외로이 기대도 돼?
지친 마음 닿을 곳이 없어
떠다니는 나를 이런 나를
넌 받아줄래
천천히 헤엄쳐볼래
바람에 한없이 일렁인 깊고 넓은
너의 바다
그저 내 바램은 고요한 파도 되어
너의 바다에 머물 수 있다면
그럴 수 있다면
내 맘도 너가 되어
작게라도 네게 닿을 수 있길
그렇게 너의 바다되어
내 안의 그 모래성들을
무심히도 삼켜줄래
그저 내 바램은 고요한 파도되어
너의 바다에 머물 수 있다면
그럴 수 있다면
내 맘도 너가 되어
작게라도 네게 닿을 수 있길
어떤 맘이 어떤 숨이 너의 파도가 될까
떠다니는 작은 내 일렁임이 잔잔해질 수 있을까
그저 내 바램은 고요한 파도되어
너의 바다에 머물 수 있다면
그럴 수 있다면
내 맘도 너가 되어
작게라도 네게 닿을 수 있길